나쁜 꿈에서 깨어나듯

톨스토이의 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

2019-03-06     leeks

나쁜 꿈에서 깨어나듯

- 레프 톨스토이

우리가 원하는 일만 한다면

오래지 않아 싫증이 날 것이다.

진정 좋은 일은 끝내기까지

많은 노력을 들여야 하는 법이다.

 

좋은 일을 아무리 많이 해도

결국 완벽에 이르지는 못한다.

 

인생의 목적은

완벽해지는 것이 아니라

많은 유혹과 편견을 이겨내는 데 있다.

이는 노력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나쁜 꿈에서 깨어나듯

과거의 삶을 떨치고

일어나려고 노력함으로써만

자기 자신을 구할 수 있다.

 

도덕적인 노력과 삶의 기쁨은

노동 후 휴식하면서 얻는 기쁨과 같다.

힘들이지 않는다면 기쁨도 없다.

도덕적인 노력이 없다면

인생을 이해하는 기쁨도 없다.

계속 노력하라는 말이네요. 빅터 프랭클은 '죽음의 수용소에서'란 책에서 다음과 같이 말을 해요.
미래의 목표를 찾을 수 없어서 스스로 퇴행하고 있는 사람들은 과거를 회상하는 일에 몰두한다.

저녁 술자리를 가보면 많이 볼 수 있어요. 서너 명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들어보면 이 말이 꼭 맞는 거 같아요. 뒷날 목표를 가지고 있거나 꿈이 있는 사람들은 결코 지나간 일을 떠올려 그것을 안주삼아 술을 마시지 않죠. 목표가 없는 사람들이, 하루하루 주어진 일만을 수동적으로 하며 쳇바퀴 돌 듯 생활하는 사람들이 과거를 들추며 ‘나 때는 그러지 않았는데’ 하며 술잔을 기울이죠. 미래에 대한 희망, 꿈, 사랑, 기대 같은 것들이 대화 주제가 되어야 되는데, 좌절, 질투, 시기, 미움, 증오 같은 것들이 대화 주제가 되죠.

날마다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겠다는 다짐을 하며 살아가는 삶과, 지나간 일을 떠올리며 후회하고 남을 탓하는 삶 가운데 어느게 더 나에게 좋을까요?

나쁜 꿈에서 깨어나듯 지나간 일들은 과감히 떨쳐버리고,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는 하루가 되어보면 어떨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