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현역복무 부적합 심의서...적합 판정 받아"

2019-03-02     박규진 기자

[박규진 기자]전역 가능성이 제기된 그룹 빅뱅 멤버 권지용(활동명 지드래곤)이 현역복무 부적합 심의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연합뉴스는 2일 군 관계자의 말을 빌려 “권지용이 현역복무 부적합 심의에서 적합판정을 받았다”며 “결과에 따라 계속 부대에서 복무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날 이뉴스투데이는 3사단 조사위원회가 지난달 권지용의 현역복무 부적합 심의를 시행, 의결했다고 보도했다.

향후 상급부대인 지상작전사령부 전역심사위원회 결정에 따라 권지용의 전역 여부가 결정된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전역심사위원회의 심의 결과가 ‘적합’으로 나오면 권지용은 계속해서 현역 생활을 이어가야 하지만, 부적합으로 나오면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거나 제2국민역으로 민방위에 편입된다고 덧붙여 논란이 일었다. 

한편 육군 3사단 포병연대서 군 복무 중인 권지용은 그간 군 병원 병실 특혜 의혹, 잦은 휴가 사용, 진급 누락 등으로 도마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