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승리, 모든 스케줄 전면 중단...경찰 수사에 적극협조"

2019-03-01     박규진 기자

[박규진 기자]강남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휩싸인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가 예정된 일정을 전면 중단한다.

승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승리가 3월 일본 오사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콘서트를 취소하게 됐다"면서 "콘서트뿐 아니라 모든 스케줄을 전면 중단하고 앞으로 진행될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승리는 어제 오후 9시 경찰에 자진 출석해 약 8시간 30분에 걸쳐 일련의 의혹과 관련된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했다"며 "특히 성접대 의혹에 대한 엄중한 경찰 수사를 요청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