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무, '잠옷 세 벌' 사 온 아내 김연지에 폭풍 감동

2019-02-26     정연
(사진=유상무

유상무가 세 벌의 잠옷을 사온 아내에게 감동한 사연을 전했다.

유상무는 26일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 출연했다. 4년 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동안 유상무는 대장암 치유를 위해 잠시 방송을 중단했다. 그 사이 결혼식을 올려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유상무는 방송에 앞서 SNS에 "잠옷을 세 벌 사 온 내사람, 너무 고마워" "나 참 장가 잘갔네"라는 글을 올리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아내는 잠옷을 사왔다고 했고 유상무가 왜 세 벌을 사왔냐고 묻자 어머니 잠옷도 사왔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에게 잠옷을 사왔다며 입어보라 권유했다. 아내 김연지가 잠옷을 세 벌 사온 이유는 함께 사는 시어머니와 부부가 커플로 입기 위해서였다. 이에 유상무는 큰 감동을 받은 듯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김연지는 유상무와 시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일상을 공개했다. 김연지는 시댁살이가 힘들지 않다며 오히려 어머니가 저희를 키워주신다고 말했다. 유상무는 아내 김연지에게 당신 어머니도 내 어머니처럼 모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