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아이 팬들 재결합설에 쓴소리 낸 까닭

아이오아이 재결합설은 결국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양새다.

텐아시아는 26일 전소미를 제외한 아이오아이의 재결합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즉각 소속사들이 이를 부인하고 나서며 아이오아이 재결합설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소속사들은 이러한 논의가 이뤄진 것도 한참 전 이야기라며 진작에 무산된 사안이라는 입장이다. 

상황이 번복되자 "함부로 기사 안 나왔으면 좋겠다" "완전체 아니면 의미 없다" "희망고문하는것도 아니고 이런 기사는 자제해달라"는 댓글이 주를 이뤘다. 아이오아이 재결합을 기대했던 팬들이 적잖이 실망했음을 알 수 있다. 결국 팬들만 희망고문한 격이다. 마지막 쇼케이스에서 5년뒤 행보를 예고한 아이오아이. 섣부른 말의 양산으로 상처만 남기는 건 아닌 지 걱정된다.

한편 아이오아이는 지난 2016년 엠넷 '프로듀스 101'에서 최종으로 발탁된 11명의 멤버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약 10개월 간 3개의 앨범을 발매해 음원차트, 음악방송 올킬뿐만 아니라 CF, 방송 출연 등으로 남다른 인기 행보를 이어갔다. 출신 멤버들은 현재 솔로, 걸그룹, 엔터테이너 등으로 방송가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