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2019 유니폼 공개...하늘에서 디자인 영감, 하늘색으로

2019-02-24     정연태 기자
[사진=대구FC]

[정연태 기자]대구FC가 24일(일) 팀 컬러인 하늘색(SKYBLUE)과 대구의 하늘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은 2019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대구는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만큼 K리그1/ACL 두 가지 유니폼을 공개했다. 메인 슬로건은 'SKY IS THE LIMIT' 이며, '한계가 없다' (하늘의 한계, 끝이 없으므로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라는 뜻이다. SKY가 문장에 포함되어 대구의 팀컬러와 컨셉을 통일했다.

또한 원정 유니폼과 기타 의류들에서 사용된 화이트 컬러는 하늘의 구름을 의미한다. 

유니폼의 디자인 요소로 사용된 그라데이션은 하늘의 색이 고도가 높아질 수록 색이 짙어진다는 사실에 영감을 얻었다. 올 한해 더욱 높게, 무한하게 오르고 발전할 대구FC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사용됐다. 

대구시민운동장 축구전용경기장(가칭 포레스트 아레나)에서의 개장 경기는 오는 3월 9일(토) 오후 2시 K리그1 2R 제주유나이티드전이며, 3월 12일(화)에는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를 홈으로 불러들여 팀 역사상 첫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