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독립, 그날이 오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특별전

2019-02-24     모동신 기자
23일

[모동신 기자]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특별전 '대한독립 그날이 오면' 전시가 열리고 있다.

전체 3부로 꾸며진 전시실 1부에는 ‘1919년을 가슴에 품다’라는 주제로 1919년 기미독립선언서와 1919년 3.1운동 과정에서 체포되어 재판 받은 96명에 대한 ‘고등법원 형사재판서 원본 등 1919년 3.1운동 당시의 여러 문서들을 전시하고 있다.   

2부 ‘임시정부 사람들 조국을 그리다’는 해외 독립운도의 거점인 상하이 임시정부를 중심으로 1920년 대한민국임시의정원에 걸렸던 태극기, 1948년 3.1 백범일지, 1919년 상해판 독립신문, 1919년 임시정부 직원들과 임시정부의 여성들, 1933년 피난시절 임시정부 요인들과 중인 조력자들의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3부 ‘고향’ 꿈을 꾸다’는 구한말과 일제강점기에 삶의 터전을 나라 밖으로 옮긴 한인의 상당수는 넉넉지 않은 형편에도 물심양면으로 독립운동을 후원했다. 중국.러시아.미주 등 세계 곳곳에서 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이들의 이야기는 그 후손들을 통해 지금까지 이어여 오고 있다. 그 시절 독립운동가들의 숨결과 그 후손들의 표정이 고스란히 김동우 사진작가의 사진작품을 소개한다.

22일 개막한 '대한독립 그날이 오면' 전은 오는 9월 15일까지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