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3, 정은표 '정지웅은 우등생 아니다' 父의 '큰그릇' 교육법은?

2019-02-23     정연
(사진=tvN)

고등래퍼에 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이 출연해 화제다. 정지웅은 영재로 알려진 바 래퍼 도전에 의아함을 자아냈다.

22일 Mnet '고등래퍼3'에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이 도전장을 냈다.

정지웅은 IQ 167로 유명세를 탄 바 있다. 사춘기를 겪으며 '래퍼'라는 꿈을 키웠다고 전했다. 이에 정은표의 교육법이 다시금 떠오르고 있다.

앞서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출연한 정은표 가족은 남다른 교육법을 전했다. 정은표의 아들과 딸은 '혁신학교'에 다닌다고 했다. 혁신학교는 공교육의 획일적인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학습능력을 높이기 위해 시도하고 있는 새로운 학교 형태다.

정은표는 영재 아들을 혁신학교에 보내는 이유를 밝혔다. "영재면 자꾸 공부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모든 아이는 영재성을 갖고 태어난다"면서 "영재가 우등생이 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또한 "영재는 단지 어느 부분에 특출난 재능이 있는것"이라고 말했다.

또 자신의 아이들은 나중에 행복해지기 위해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정은표는 아이들이 현재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영재아이를 키우는 데에도 소신이 있었다. "아이의 영재성을 자꾸 채워주면 넘쳐버린다"며 "묵묵히 아이를 지켜봐주면 차지는 않지만 아이의 그릇은 커진다"고 전해 박수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