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도 당했다? 이시원이 본 유럽의 도둑, 방송 중 버젓이 나오기도

2019-02-22     정연
(사진=tvN

배우 이시원이 스페인에서 도둑을 잡는 데 도움을 줬던 경험을 털어놨다.

이시원은 지난 21일 오후 방송한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외국에서 도둑을 보고 소리를 질러 주변에 있던 경찰이 출동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시원이 찾았던 곳은 바로 드라마 촬영차 머문 스페인이었다. 유럽은 눈 깜짝할 새에 휴대전화나 지갑 등을 훔쳐가기로 잘 알려져 있다. 이에 방문할 때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곳이다. 

실제로 이시원 뿐만 아니라 여러 연예인들이 유럽국가에서 도둑을 맞은 경험을 털어놓은 바 있다.

일례로 광희는 앞서 방송한 tvN ‘문제적 남자’에 출연했을 당시 ‘살기 좋은 나라’에 대해 토론하며 유럽에서 겪은 일화를 전했다. 그의 이야기에 따르면 광희의 친구는 휴대전화를 도둑맞았다. 이에 그 도둑을 잡으러 뛰어가려 했지만 옆에 있던 아시아인이 ‘너 쫒아가면 안 된다. 저쪽에 패거리들이 있다’고 말해준 덕에 더 큰 사고가 날 뻔한 것을 막았다는 것이 그의 말이었다.

그런가 하면 소매치기의 모습이 직접적으로 전파를 탄 적도 있다. ‘하룻밤만 재워줘’에서 이상민과 김종민은 로마를 찾았다가 지갑을 도둑맞을 뻔 했고, 이에 재빨리 지갑을 가려 위험을 피할 수 있었다.

이 같은 상황은 유럽인들도 인지하고 있었다. 이탈리아 출신 알베르토 몬디는 KBS쿨FM ‘김승우&장항준의 미스터라디오’에 출연했을 당시 한국의 치안은 유럽과 달리 정말 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당시 방송에서 그는 유럽에 가면 관광객들이 많아서 소매치기를 특히 조심해야한다"면서 "사실 한국에서는 커피숍에서 핸드폰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화장실에 다녀와도, 그대로 있다. 한국은 정말 안전한 편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