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악화' 애연가 김한길, 폐암 4기 선고에도 담배 모은 이유는?…옥탑방은 문 닫아

폐암 4기를 선고받은 김한길 전 의원이 급성 폐렴으로 입원한 것이 알려졌다.

21일 김한길 전 의원은 최근 입원했다. 급성 폐렴이 이유다. 2017년 폐암 4기 진단을 받은 후 신약으로 건강을 회복했던 바. 아내 최명길과 tvN '따로 또 같이'에도 동반 출연했다. 이에 재입원 소식은  충격을 안겼다.

김한길 전 의원은 동아일보에 당분간 서울 이촌동 집무실인 옥탑방도 문을 닫기로 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지난해 10월 tvN '따로 또 같이' 제작발표회에서 김한길은 폐암 판정을 받은 후 담배를 모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미리 사두었던 담배들을 버릴 수 없어 동생에게 주려고 했다는 것. 이에 아내 최명길은 "피우는 담배도 끊게 해야지 남은 담배를 동생 주냐"며 화를 냈다고. 그 후 최명길은 투병 중인 김한길을 극진히 보살폈다. 김한길은 "아내가 나를 애들 챙기듯이 잘해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