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뉴스공장, "방심위 법정제재...객관성 위반”

2019-02-22     정재헌 기자

[정재헌 기자]TBS-FM 라디오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법정제재 조치를 받았다.

방심위는 21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제14차 방송소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11월1일 방송된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주의'를 의결해 전체회의로 넘겼다고 밝혔다.

해당 방송은 특정 정당의 지역위원장 선거 관련 대담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을 방송해 방심위 심의를 받았다.

방심위는 "진행자와 출연자 모두 사실과 다른 내용을 언급했다"며 "사실 확인에 보다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방심위 '주의' 조치는 방송심의 관련 위반 정도가 중대한 '법정제재'의 하나로, 소위원회의 건의에 따라 심의위원 전원으로 구성된 전체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