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품격 최진혁, 부상으로 시작해서 하차로 끝났다…'심지어 대역?'

2019-02-21     정연
(사진=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 주인공 최진혁이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20일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나왕식 경호원(최진혁)은 교통사고를 당해 죽음을 맞이했다. 총을 맞고도 죽지 않던 그의 죽음은 허무하기만 할 뿐이다. 

최진혁이 극중에서 사망한 이유는 다름아닌 하차때문. '황후의 품격'은 총 48부작으로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연장방송으로 4회가 늘어났다. 최진혁은 애초 48회까지 계약했다. 최진혁은 연장에는 출연하지 않기로 한 것. 기존에 잡힌 스케줄이 이유였다. 이에 쓸쓸한 퇴장을 당해야만 했다.

제작진은 대역으로 최진혁의 마지막 분량을 대신했다. 시청자들은 주인공이 아무런 설명없이 죽는다는 것에 분노를 표했다. 이에 "최진혁 하차하길 잘했다"라는 반응도 나타나고 있는 상태.

한편 최진혁은 첫방송을 앞두고 눈 주위 부상을 당해 30바늘을 꿰매야 했다. 당시 최진혁은 "중요한 상황에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죄송하다"고 전한 바 있다. 부상에도 촬영을 이어갔지만 결국 드라마에서 불미스럽게 사라지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