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 속 숨은 재산 ‘중고명품’, 판매 최적기는 언제?

2019-02-18     김건희

추운 겨울도 어느 새 막바지에 이르고, 서서히 봄을 맞이 할 시기이다. 계절이 바뀌어 옷장을 정리하다 보면, 애지중지하며 외출을 거의 하지 못한 명품브랜드의 의류, 잡화 등을 마주할 때가 있다. 상당한 고가 제품이기 때문에 정작 사용하지 않고 자리만 차지하는 경우가 많아 중고 거래를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일반 공산품과 달리 중고명품 개인 거래 시, 진품 여부를 두고 서로 찜찜하거나 고액 명품을 배송 업체를 통해 거래해야 하는 불안감 등 여러 스트레스 요인이 따를 때가 많다.

그럴 땐 명품의 연식, 시세 등을 파악해 적절한 판매 방식과 가격을 상담해주고 현장에서 즉시 현금화하여 판매하는 매입이나 감정부터 촬영, 등록, 판매, 배송 과정을 모두 대신 처리해주는 위탁판매를 선택할 수 있는 중고명품 유통 업체를 통해 깔끔하게 처분하는 것이 좋다.

특히 2월~3월은 1년 중 기온 변화가 빠르기 때문에 봄, 여름 시즌 상품을 남들보다 서둘러 처분해야 더 좋은 가격에 팔 수 있는 시기다. 또한 겨울 의류나 부츠도 옷장에서 부피만 차지하고 더 이상 입을 생각이 없다면 즉시 매입한 후 새 옷을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수량이 많거나 하이클래스의 고가 상품이라 택배 거래가 어렵다면 무상 방문 서비스의 도움을 받아볼 수도 있다. 명품 전문가가 직접 원하는 장소로 찾아가 명품을 인수하는 서비스로, 간편함과 안전성을 두루 잡아 선호도가 높다. 

중고명품 전문 법인 기업 구구스에서는 지난 11일부터 봄/여름 시즌상품과 겨울 상품에 대해 판매 접수를 받기 시작했다. 전국 19개 직영매장이나 택배, 출장방문 등 여러 서비스를 통해 쉽고 빠르게 명품을 팔 수 있으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