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산선 복선 전철 공사현장...60대 근로자 천공기에 끼어 중상

2019-02-17     정재헌 기자

[정재헌 기자]17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신안산선 복선 전철 공사현장에서 현장 근로자 65살 A씨가 천공기 롤러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작업 도중 천공기가 작동하지 않자 A씨가 이를 살피던 중 천공기 롤러가 다시 움직이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당시 A씨는 2인 1조로 천공기로 구멍을 뚫어 토질을 조사하는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