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귀다, 썸타다의 다른표현…'3귀다→사귀다', 배우들의 해석은?

2019-02-14     정연
(사진=MBN)

신조어 '삼귀다'의 뜻이 화제다. 

14일 MBN '오늘도 배우다'에 이미숙, 박정수, 남성미, 김용건, 정영주가 출연해 신조어를 공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늘도 배우다'는 요즘 문화를 모르는 다섯 명의 배우 군단이 젊은 세대의 인싸 문화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자들은 신조어를 공부했다. TMI, 우유남, 삼귀다의 뜻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삼귀다'는 추측하기 어려울 정도. 배우들은 사귀다의 귀여운 표현이 아니냐며 접근하기도 했다.

알고보니 '삼귀다'는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하기 전 친밀하게 지내는 상태를 뜻하는 것. '사귀다'에서 사를  숫자 4로 표현한 것에서 시작됐을 거라 추측된다. '삼귀다'는 국립국어원이 발표한 2014년 신어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