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SBS 기자 고소, "진실은 반드시 이긴다" "사퇴 가능성은 0.0001%"

2019-02-12     정연
(사진=SBS)

손혜원 의원이 SBS 기자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12일 손혜원 의원이 지난달 '목포 땅 투기 의혹'을 처음 전한 SBS 기자 9명을 고발했다. 명예훼손이 그 이유다.

이에 지난 1월 손 의원의 기자회견이 다시 주목받았다. 당시 기자를 고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SBS가 저 한 사람을 죽이려고 한다" "그래서 SBS를 고발하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제가 0.0001%라도 투기에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라는 여론에 대해서는 "검찰의 결과가 한 가지라도 나오면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손 의원은 SBS에 대해서는 서울중앙지법에 정정·반론 보도 및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