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저비용항공사 최초 매출 1조원 기록"...전년대비 26.4% 증가

2019-02-12     김명균 기자

[김명균 기자]제주항공이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연간 매출 1조원을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매출이 1조2천594억원으로 전년보다 26.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0.1% 감소한 1천12억원으로 2년 연속 1천억 원을 넘겼다. 

제주항공 측은 "지속적인 항공기 도입으로 정비비와 리스료 등 고정비용을 분산해 유가 상승 등 악재에도 2년 연속 1천억원대 영업이익을 거둘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