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도 깨지 않았던 술'…안재욱, 늦은 아침 취중 운행으로 구설수

배우 안재욱이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안재욱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안재욱 소속사는 입장문을 통해 안재욱의 음주운전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안재욱이 지난 9일 저녁 동료와 술자리를 가진 후 10일 아침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라고 밝혔다. 안재욱은 음주 후 몇 시간이 지난 뒤 운전을 했으나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 정지 수준으로 측정됐다.

11일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안재욱은 "이른 아침이 아닌 오전 시간대라 괜찮다고 생각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안재욱은 "죄송하다"라고 덧붙이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다. 안재욱의 음주운전은 충분한 휴식 시간 없이 운전대를 잡아 적발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안재욱의 음주운전 적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안재욱은 지난 2003년에도 드라마 종방연 뒤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