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 득템' 1인당 10개까지…환불 안돼, 후쿠시마 원료는 돼?

2019-02-09     정연
(사진=러쉬코리아

러쉬가 13일까지 온라인에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러쉬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세계적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다. 행사 기간 동안 1인당 동일품목 10개까지 구매가능하다. 교환, 환불은 불가능하다. 

러쉬는 지난 7일부터 세일을 시작했다. 러쉬는 할인을 하지 않는 노 세일 브랜드로 유명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대 50% 할인을 한다고 알려졌다. 이에 연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장악하며 화제가 됐다. 화제성이 높은 만큼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설전이 이어졌다. 러쉬 제품은 일본 후쿠시마 원료를 사용하는데 굳이 돈을 내고 왜 구입하냐는 것.

이에 대해 러쉬코리아 측은 "후쿠시마 근교에서 생산된 원료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후쿠시마산 원료가 포함된 제품은 일본과 영국에서 판매했고 한국에서는 판매 계획도 없었다"고 전했지만 논란은 여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