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강의 아이러니, 실패해보고 싶다더니…'작품' 대신 '음주운전'으로 이름 알려

2019-02-09     정연
(사진=SBS)

배우 김보강이 무면허와 음주운전에 적발됐다.

지난 7일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배우 김보강은 이날 무면허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앞서 지난해 8월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다. 경찰은 배우 김보강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김보강은 최근 드라마 '은주의 방'에서 연기로 이름을 알린 것 보다 이번 사건으로 이름을 더 확실히 알렸다. 그는 지난 2016년 뉴스컬처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픔을 알아야 성공이 값진 걸 안다"며 "앞으로도 더 실패해보고 싶고, 더 좌절해보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그가 원한 실패는 이런 것이 아니었을 터. 하지만 김보강은 당분간 활동을 중단해야할 상황에 놓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