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1%에 들면 억대 수익"…1인 방송 열풍 속 이사배가 공개한 수익구조 어땠나

2019-02-08     정연
(사진=이사배

 

1인 방송이 각계각층의 판도를 바꾸며 열풍이 일고 있다.

8일 인터파크는 올해 1월 1일부터 29일까지 개인용 방송장비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약130%, 재작년 동기 대비 540%나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1인 방송에 접근할 수 있고, 열풍의 주역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상위 1% 크리에이터들의 연봉이 적게는 4억~5억, 많게는 17억 수준으로 대기업 연봉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알려져 있어 1인 방송 열풍에 불을 지피고 있다.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인터넷방송 수입 구조에 대해 "플랫폼에서 나오는 조회수 대비 수익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또 '유튜브는 조회수 1건당 1원'인지  묻자 이사배는 "수익창출구조가 복잡하다. 구독자수, 시청시간, 이탈률 등을 종합해서 수입을 책정한다. 광고비는 내가 받는다"고 솔직하게 공개하기도 했다.

1인 방송 열풍은 아이들의 진로 결정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어 각계각층에 바람이 불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작년 12월 발표한 2018년 초ㆍ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를 보면 초등학생이 가장 되고 싶은 직업 5위에 '유튜버(인터넷방송 진행자)'가 처음으로 10위권내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