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연 남편, "딸 중2? 우리는 갱년기다"…갱년기 앞둔 원미연의 댄스 수업(feat. 배기성)

2019-02-07     정연
(사진=TV조선)

데뷔 30주년을 맞은 가수 원미연의 일상이 공개됐다.

7일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가수 원미연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원미연은 자신의 힘의 원천은 가족이라 밝혔다.

요즘 원미연의 가장 큰 걱정은 곧 딸이 중학교 2학년이 된다는 것이라 했다. 본격적인 사춘기가 시작된다는 두려움이 앞선 것. 이에 원미연의 남편은 딸을 보며 "올해 중2가 된다고? 엄마아빠는 갱년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원미연은 항상 발라드만을 부른 것을 탈피 '댄스곡'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설 계획을 밝혔다. 절친한 후배 가수 배기성을 찾아갔고 갑자기 배기성에게 댄스를 배우게 됐다. 배기성은 "왕년의 댄스 신동"이라며 댄스에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배기성은 원미연에게 "숨겨 놓았던 끼를 발산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명곡은 아니더라도 곡을 선물하고 싶다" "노래로 성공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해 원미연을 감동시켰다. 원미연은 올해 신곡을 발표하고 싶다고 전하며 사람들에게 흥을 줄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