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예원, 매주·매월 순차적으로 악플러 고소…'지워지지 않는 나와 살아야 한다'

2019-02-06     정연
(사진=YTN)

유튜버 양예원이 악플러들을 고소할 것임을 밝혔다.

6일 양예원 측이 연합뉴스에 오는 7일 악플러 100여명을 고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튜디오 비공개 촬영회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데 따른 악플에 칼을 빼든 것.

양예원의 변호사는 사건의 허위 사실을 담은 댓글이나 가족 모욕한 댓글을 고소할 것이라 말하며 악플러들의 금전적 배상이 아닌 진심 어린 반성과 사과를 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매주 또는 매월 간격을 두고 순차적으로 악플러들을 계속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터넷 상에서 악플러들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양예원씨를 의심한다면 검찰이나 법원에 양씨를 무고죄로 처벌해달라는 탄원서를 보내세요" "악플은 욕설일뿐입니다" "잘 한다!!!! 1000명 더 고소했음 좋겠다" "용기내어 고백하고 끝까지 싸워줘서 고맙습니다"등이다.

한편 지난달 9일 촬영자 모집책 최모씨의 1심 선고 당시 양예원은 "지워지지 않는 제 사진과 함께 살아야한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