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한미,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정 원칙적 합의 확인...1년 기간에 10억 달라 미만”

2019-02-05     정연태 기자

[정연태 기자]미국 국무부는 한미 양국이 올해부터 적용될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정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확인했다.

국무부 관계자는 5일(오늘)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미국과 한국은 새로운 한미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에 원칙적으로 합의에 도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관계자는 양측은 남아 있는 기술적 문제들을 가능한 한 빨리 조율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미국은 한국이 SMA를 통해 주한미군 유지 비용에 기여하는 것을 포함, 동맹을 지원하기 위해 제공하는 상당한 재원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은 지난 70년간 가까이 미국의 모범적인 동맹이자 파트너이자 우방이라며 우리는 상호 방위 조약에 따른 의무 준수를 포함해 우리의 동맹 한국을 변함없이 지키고 있고, 한국과 한국민의 안보에 대한 미국의 헌신은 철통과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부터 적용될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정 협상은 계약 기간 1년의 '10억 달러 미만'으로, 이번 주안에 최종적으로 타결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