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자"월 상환 원리금 부담스럽다가 절반 이상"

2019-02-03     김명균 기자

[김명균 기자]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사람 절반 이상이 매월 내야 하는 원리금 상환액을 부담스러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금융공사의 '주택금융 및 보금자리론 실태조사'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 이용 가구 중 현재 월 상환금액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가구의 비율은 51.6%였다.

'약간 부담된다'는 응답이 39.0%였고, '매우 부담된다'는 응답은 12.6%였다.

가구주 연령별로는 60대 이상 가구주 58.6%가 부담된다고 답해 부담된다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