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스카이캐슬, 고졸·자퇴 선택한 캐슬 아이들…행복한 결말에 시청자 반응은?

2019-02-02     정연
(사진=JTBC)

스카이캐슬이 마지막회를 방송했다. 이에 '안녕 스카이캐슬'이 실시간검색어에 등장했다.

1일 JTBC '스카이캐슬' 20회가 방송됐다. 스카이캐슬의 엄마들은 아이들에게 공부만을 강요하지 않았고 캐슬의 아이들 역시 스스로의 가치관을 찾는 듯했다.

한편 염정아 가족은 새 삶을 위해 스카이캐슬을 떠나기로 결정했고 이사했다. 며칠 뒤 곧바로 주남대 정형외과 교수의 가족이 입주했다. 교수의 아내는 자신이 전직 치과의사였다고 소개하며 아이들의 성적을 위해 일을 그만뒀다고 말했다. 또 스카이캐슬이 상위권 아이들을 키우기 위한 최적의 곳이라는 소문을 들었다고 전하며 학원 정보를 물었다.

이에 윤세아는 "우리 딸은 고졸이다"고 했고 이태란은 "우리 아들은 자퇴했다"고 말을 이었다. 이에 전 치과교수는 황당하다는 입장을 보였고 캐슬의 엄마들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성적보다는 자신의 가치관을 더 중시하는 모습으로 드라마는 행복하게 막을 내렸다. 그러나 시청자들의 반응은 결말에 비하면 차갑기만 하다. "안녕 스카이캐슬" "19회에서 끝났으면 명작이었겠다" 갑자기 다 착해졌네" "안녕 스카이캐슬, 부자들은 행복해졌네" "치열한 극전개와 뜨거운 감동이 없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