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 사랑이다"…정겨운, 실패 앞 주홍글씨→죄인 취급 울분

2019-01-29     정연
(사진=SBS

배우 정겨운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28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방송 말미 새로 합류하는 배우 정겨운의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해당 예고 영상에서 정겨운은 "이혼한 게 죄는 아니다"라는 말을 들으며 눈물을 펑펑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겨운은 지난해 9월 음대생 아내와 화촉을 밝혔다. 2014년 결혼 후 2016년 이혼한 상처를 딛고 재혼에 성공한 것. 관련해 열애 사실이 공개된 당시부터 정겨운은 지금의 아내에 대한 미안함을 내비쳐 왔다.

관련해 정겨운은 "열애설로 기사가 보도된 건 어쩔 수 없지만 예능에서 한 말들까지 재조명되니 힘들었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면서 "내가 힘든 것보다 그 분에게 너무 미안하고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이다"라며 남다른 배려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