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이겼는데 사이다?" 일본-이란 경기본 한국 축구팬 반응은?

일본이 이란을 넘고 결승에 진출했다.

28일(한국시간) 일본은 2019 UAE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이란에 승, 결승에 선착했다.

일본은 경기 시작과 함께 빠른 공격 전개로 이란을 위협했다. 오사코 유야가 선제골과 추가골을 만들어냈고 하라구치 겐키가 세번째 골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이란은 한국과 경기 당시 일명 '침대축구'로 경기 내내 답답한 축구를 이어갔던 전적이 있다. 이에 인터넷 상에 올린 한국 축구팬들의 의견이 눈길이 끈다. 특히 일본 경기에 통쾌함을 느꼈다는 댓글이 대다수다. "le**** 일본 이겼는데 사이다인건 처음" "blue**** 일본이 점유율도 높았고 아시아 최강이라고 생각했던 이란을 상대로 자신감에서 전혀 밀리지 않았다, 무엇보다 매너에서 이란에 완승이라 아주 시원한 스코어다" "06be**** 이란 침대맨들 거만하게 보여서 일본이 압승해주길 바랐는데, 딱 이뤄졌네. 일본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퍼스트터치'가 매우 부드러워서 빌드업이든 전환이든 좋더라. 부럽네" 등의 반응이다.

한편 일본은 오는 2월 1일 결승전에서 다섯번째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