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쉬 유준식 회장, "문화예술과 기업의 만남...고학찬 토크콘서트"열어

2019-01-28     장순배 기자

[장순배 기자]삶의 질을 높이며 생활 속의 폭넓은 아티스트와 기업과의 만남이 지난 26일 토요일 오후5시 북촌 선재아트홀에서 진행되었다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적 기업 또는 이에 버금가는 기부정신에 그 목적을 두고  "체리쉬와 함께하는 고학찬의 토크콘서트 "는 문화예술의 거장인 예술의 전당 고학찬 사장이 직접 진행하는 그리운 고향을 주제로 음악과 토크로 풀어 나갔다

이날 진행자인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은 이날 "본인은 대한민국 맨 아래 하고 배타고 들어가야 할 제주도가 고향이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고 사장은 "대한민국의 서쪽하고도 전주보다 더 숲속으로 들어가야 할 시골남자가 언제부터 우리와 친숙한 가구를 선보였다"며 체리쉬 유준식 회장을 소개했다.

고 사장은 이어 "유준식 회장은 유독 어렸때부터 승부욕이 강해서인지 운동을 공부보다 더 열심히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유 회장이 "가구와의 만남은 교회를 다니면서 예수님이 목수이셨기에 자연스럽게 가구 사업을 시작하였다"고 전했다.

고학찬 사장은  이날 "기업인들이 경제활동만 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예술에도 관심 갖고 정부주도형 문화예술이 아닌 민간주도형으로 변해야 문화가 꽃이 피리라 믿는다면서 앞으로 여러 기업들이 앞장서는 문화예술 공연을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화예술을 위한 기업인들의 협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진행된 행사에서는 토크와 음악 곁들어 참가자 및 관객들과의 일치된 호흡을 연출한 무대언어가 구사 되었으며 다같이 '고향의 봄'을 합창으로 2시간의 행사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