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서 장갑이 왜 나와?'…오뚜기 진짜쫄면, 장갑 말고 다른 이물질도? 의문↑

오뚜기 '진짜쫄면' 봉지 안에서 장갑이 발견됐다.

25일 YTN 보도에 따르면 한 소비자가 오뚜기 '진짜쫄면' 봉지 안에서 작업용 장갑을 발견했다며 식약처에 신고했다.

오뚜기 라면 공장이 있는 평택시는 해당 장갑이 공장에서 쓰는 것과 같은 제품인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봉지만한 크기의 장갑이 어떤 경로로 라면과 함께 포장됐는지 원인은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신고자는 YTN 인터뷰를 통해 "장갑도 못 가려낸다면 어떤 이물질을 가려낼 수 있을까 의문도 들었고"라고 말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1% 가능성이 있다"며 "행정당국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뚜기 진짜쫄면은 지난해 3월 출시됐으며 누적판매량 1000만개를 달성했다. 오뚜기 오너 일가인 배우 함연지는 얼마전 SNS에 가족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