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리탈모, M자탈모 등 탈모 미리 알면 막을 수 있다

2019-01-24     정욱진

떠나가는 머리카락이 아쉬워 고민인 이들이 많다. 바로 탈모 증상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의 이야기다.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베개 위 수북이 쌓인 머리카락을 바라보며 가슴이 미어지는 심정을 겪기 마련이다. 탈모 유형도 정수리탈모, M자탈모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난다.

불규칙한 생활 패턴,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젊은층에서도 탈모 증상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상황. 최근에는 지루성두피염 등 두피 트러블로 인해 탈모를 겪는 이들도 많다. 아무리 두피관리에 신경을 써보지만 맘처럼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모발이식을 고려하기도 한다.

 

문제는 탈모 환자 본인 스스로가 탈모 증상에 대해 일찌감치 자각을 하지 못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내가 탈모 증상인지 확인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먼저 두피의 색깔을 확인해보자. 거울 앞에서 머리카락 사이로 꼭꼭 숨은 두피의 상태를 확인해보면 된다.

두피가 금방 붉어지는 민감성 두피의 경우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있어 약한 자극에도 발열현상을 일으키기 쉽다. 덩달아 염증까지 동반되는 경우가 있다.

여기에 과도한 피지 분비, 노화, 각질 등으로 인해 모공이 막혀 가려움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는 곧 탈모로 이어지는 지름길이다.

모발이 쉽게 끊어지거나 갑작스럽게 늘어나는 새치도 탈모의 전형적인 원인이다. 머리카락이 끊어진다는 것은 모낭 건강이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두피나 모발의 상태 말고도 과도한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은 곧바로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반드시 항상 탈모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하며 조기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