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통합으로 정권탈환을 위한 교두보를 만들겠다" 당 대표 출마선언

- 전당대회, 당 통합을 위해 대권주자는 비켜달라 - 문재인 좌파정권의 독주를 반드시 막아내겠다 -보수 우파의 통합과 상향식 공천혁명을 약속

2019-01-23     신성대 기자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은 23일 국회 정론관에서 "보수우파 통합과 상향식 공천 혁명을 통해 총선승리와 정권탈환을 위한 교두보를 만들겠다"며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을 통합하고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적임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대한민국이 기적처럼 망해가고 있다. 건국이후 건국 70년동안 3만불 소득으로 전세계 경제권으로 해서 미국과 안보 동맹인해 안전한 국가로 만들어 지금까지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2년도 채 안돼서 기적으로 망해가는 길목에 서있다는 출마의 말문을 열었다. "문재인정권에게 더 이상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 주사파, 민노총, 정체 모를 시민단체에 둘러싸인 청와대, 더 이상 믿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경제는 IMF 이후 참사 수준"이라며 "기업가는 의욕을 잃었고, 젊은이들은 일자리를 잃었고, 심화된 양극화로 서민들은 미래를 잃었다. 귀족노조에 끌려 다니며 우리 경제는 사회주의 경제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안보와 외교는 그야말로 최악이며 대통령은 북한에 가서 '남측 대통령'이라 머리를 조아리고, 태극기는 오간데 없었다""북한은 핵무기 폐기도 하지 않는데 우리만 셀프 무장해

제를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명천지에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단체라고 하는 사람들이 김정은 위인맞이 환영단이라는 행사를 해도 그 자리에는 공권력은 없었다.”굳건했던 한미일 공조는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당대회, 당 통합을 위해 대권주자는 비켜달라"이러한 대한 민국 위기에서 구해야한다"227일 전당대회는 자유대한민국을 부활시키는 출발점이다입법, 행정, 사법 삼권에서 지방 정부까지 좌파정권이 장악한 작금의 상황에서 2020년 총선 압승 만이 문재인 좌파정권의 광풍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반드시 총선 승리를 이끌 당대표와 지도부를 구성해야 한다""최근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분들의 당대표 출마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이분들 중 한 분이 당대표를 맡으면 향후 당은 대선후보들의 각축장이 되고 갈등은 격화돼 최악의 경우 분당의 사태까지 우려가 된다""전당대회가 통합의 용광로가 아니라 갈등의 블랙홀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안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겨우 당이 안정되고 활력을 되찾아 지지율이 회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노력들이 수포로 돌아가고 결국 총선 패배로 귀결될 것"이라며문재인 정권와 민주당이 바라는 가장 바라는 구도라며 "이번 전당대회는 계파를 초월해 당을 통합하고 보수우파와 중도까지 외연을 확장할 수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안상수의 정치경륜과 선거경험은 승리의 약속"이라며 ’23년동안 당을 지키며 헌신신했다며 인천시장 8년과 국회의원 3선을 역임했다"954패의 선거 경험과 대통령선거 등 전국단위 선거를 치러 총선을 실질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정치 경험을 강조했다.

안의원은 지방선거 참패이후 비대위원준비위원장과 전국위원회 의장으로서 당의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서 김병준 위원장 출범하는데 역할을 했다당을 통합하고 안정시키는데 그동안 많은 역활을 했다며 이런 과거의 행적이 당의 통합의 미래의 확보할수 있다며 호소 했다.

그러면서 보수 우파의 통합과 상향식 공천혁명을 약속 하겠다"산업화·근대화의 주역인 한국당이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는 정책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보수우파와 중도를 하나로 묶어 총선승리와 정권탈환을 위한 교두보를 만들고, 문재인 좌파정권의 독주를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대표 출마직후 가진 기자와 만남에서 빠른 출마 선언에 대한 질문에 안의원은 전당대회가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는 것인지 정말 중요한 국회의원 총선거를 준비할려고 하는 것인지 국민한테 잘 못 알려질 것 같다면서 당도 잘 알고 선거도 잘 아는 사람이 내년 선거를 위해서 이번에 당 지도부를 구성하는 것이 좋겠다는 것을 빨리 알리고 싶어 나왔다는 출마 변을 밝혔다.

 

신성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