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세레스와 UAC, 2018년 12월 31일 마감 분기 미감사 실적 발표

2019-01-23     전성철 기자


중남미 농업바이오테크 기업 바이오세레스(Bioceres, 이하 회사)와 기업인수목적회사인 유니언 애퀴지션 코프(Union Acquisition Corp, 이하 UAC)(뉴욕증권거래소: LTN)가 2018년 12월 31일에 마감된 분기의 회사 측 미감사 실적을 22일 발표했다.

양사는 UAC의 지분과 회사의 농업 솔루션 사업을 교환하는 조건으로 최종 주식교환 협정(이하 ‘교환 협정’)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회사는 2018년 12월 31일에 종료된 분기에 6260만달러의 미감사 매출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2017년 같은 기간 대비 33% 증가한 수치이다. IAS 29 애플리케이션 조정·변환 메카니즘이 870만달러라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더욱이 회사 경영진은 2018년 12월 31일에 끝난 분기의 매상총이익과 상각전 영업이익률(EBITDA Margin)이 2017년 같은 기간을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UAC의 후원사들, 즉 계열사들은 공개 시장에서 최대 300만달러 상당의 UAC 보통주, 인수권, 워런트(warrant) 등을 재량껏 매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매입 규모나 시기는 계열사들이 결정한다. 회사는 증권 매입 시기의 시세에 맞춰 가격을 지불한다. 모든 매입 과정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10b-18 규정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시행된다.

바이오세레스의 투자 하이라이트는 다음과 같다.

· 작물 보호, 영양, 종자 등 바이오테크 분야에 초점을 맞춘 고성장 농업 시장에서 선두주자 지위 유지를 위한 투자.

· HB4 제품군(대두 생산 관련하여 현재 유일한 기술)을 통한 가뭄저항 기술 분야에서의 주도적 지위 유지를 위한 투자.

· 리조박터 브랜드를 통해 바이오세레스는 대두 바이오 제품 생산 및 매출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세균접종제 분야에서는 세계 시장점유율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 전세계 25개국에 걸쳐 700개 이상의 유통업체들을 두고 있는 등 방대한 유통·상업 플랫폼을 보유.

· 높은 재무실적을 올리는데 있어 입증된 경력을 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