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길함 느꼈던 에밀리아노 살라…"비행 두려움 느껴"

2019-01-23     정연
(사진=에밀리아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카디프 시티 소속 에밀리아노 살라가 비행기 사고로 실종됐다. 이 가운데 에밀리아노 살라가 동료에게 비행기 안전에 대해 언급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2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BBC는 "에밀리아노 살라를 태운 비행기가 채널 제도에서 사라졌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영국 경찰은 에밀리아노 살라를 찾기 위해 인근 바다를 수색 중이다. 경찰은 비행기 잔해로 추정되는 파편을 발견했지만 살라의 생존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에밀리아노 살라의 이번 사고는 그가 비행기 탑승 전 나눈 대화 때문에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프랑스의 한 언론매체는 에밀리아노 살라가 영국으로 떠나기 전 동료 팔라오이스에게 "비행 안전이 두렵게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주장했다. 에밀리아노 살라는 전 소속팀인 낭트 방문을 위해 프랑스에 들린 상황이었다.

한편 에밀리아노 살라는 지난 2011년 지롱댕 보르도 소속으로 통해 1군에 데뷔한 뒤 8년간 여러 프랑스 팀에서 활약하며 능력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