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토이카메라 슈퍼샘플러!

슈샘~

2019-01-19     최용신

토이카메라라고 들어보셨나요?

네! 장난감같은 카메라 말이죠~

한때 사진 취미가 있어 카메라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저렴한 가격에 독특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토이카메라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오늘 소개해 드릴 토이카메라는 바로 슈퍼샘플러입니다!

바로 요렇게 생긴 놈이죠!

네 개의 렌즈가 있어서 한번에 네 컷을 찍을 수 있습니다.

물론 똑같은 사진 네개면 재미 없겠죠.

4개의 렌즈가 시간차를 두고 열립니다.

토이카메라는 대부분 필름을 씁니다.

전자장치가 없기 때문에 저렴하기도 하구요~

무엇보다 필름 사진이 풍기는 매력이 있습니다.

사진을 찍으면 이렇게 나옵니다.

걸으면서 찍었기 때문에 시간차가 잘 드러납니다.

마치 계단을 오르는 듯하지요~

슈퍼샘플러의 묘미는 같은 듯 다른 컷들입니다.

은행잎이 많이 떨어진 2005년 가을입니다.

그림자도 찍어보았습니다.

슈퍼샘플러는 필름을 감는 방식도 특이합니다.

옆에 줄이 달린 고리가 있는데 그것을 당기면 필름이 감깁니다.

셔터를 누르고 줄을 당겨 필름을 감습니다.

얼마전에 서랍을 열어보니 있더군요.

요즘은 필름을 인화하는 일이 없어서 잘 쓰지 않습니다.

작동이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도 필름을 파는지 모르겠네요.

기회가 된다면 다시 슈퍼샘플러로 독특한 사진을 찍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