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진의 라이프 칼럼] (1)라식수술과 라섹수술, 각막 두께 여부 및 눈 크기에 따라 달리 적용

2019-01-18     정세진

수능 시험이 끝난 예비 대학생들 및 직장인들 사이에서 라식 수술, 라섹 수술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외모에 관심이 많은 만큼 안경 착용을 꺼려하기 때문이다. 또한 매번 안경을 착용해야 하는 것이 번거로워 라식, 라섹을 고려하는 사례가 많다.

라식, 라섹 수술 전에는 각 개인의 라이프스타일, 눈의 상태 등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라식은 가장 널리 쓰이는 근시, 난시, 원시 등의 시력교정술이다. 일정한 두께의 각막편을 제조한 다음 레이저를 조사한 후 다시 각막을 덮는 원리다.

주의할 점은 충분한 각막 두께가 확보돼야 한다는 점이다. 각막을 조사해야 하기 때문에 각막 두께가 충분하지 않으면 안구건조증, 각막확장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눈에 충격을 받게 되면각막절편 밀림에 따른 후유증 발생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수술 후 눈에 외압이 가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눈이 지나치게 작을 경우 각막절삭기를 사용할 수 없다. 따라서 라식 수술 대신 라섹 수술이 적합하다. 라섹 수술은 각막 상피만을 벗긴 다음 레이저를 조사하는 방법이다. 특히 수술 후 눈의 충격을 받을 위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좀 더 안전한 수술 방법이다. 따라서 운동선수 등에게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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