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카풀서비스 중단 결정...택시업계 전향적 자세로 대화 동참"

2019-01-16     정성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성남 기자]민주당은 카카오모빌리티의 카풀 시범서비스 중단 결정과 관련하여 "사회적대타협기구 정상화를 위한 카카오모빌리티의 카풀 시범서비스 중단을 결정 했다면서 이제는 택시업계도 전향적 자세로 대화에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재정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오전 브리핑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가 사회적대타협기구의 정상화를 위해 카풀 시범서비스의 조건 없는 중단을 결정하며 백지화 검토 가능성까지 제시했다면서 이제 남은 것은 사회적대타협기구의 정상화를 위한 택시업계의 동참이라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변인은 "이번 사회적대타협기구는 27만여 택시운송업 종사자들의 미래는 물론 우리 국민의 이동권 향상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택시업계는 대화에 바로 나설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사회적대타협기구를 통한 논의의 장을 이어가는 것만이 현재 남겨진 최선의 대안임을 고려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택시-카풀 TF 결성 및 중재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대타협기구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택시산업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법·제도적 노력에도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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