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 수술 후 시기 별 효과적인 관리 방법은?

2019-01-15     전성철 기자

라식 수술 당일에는 근거리 작업을 피하는 것이 좋다. 수술 직후 가능하면 바로 귀가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취침 시 플라스틱 투명 안대를 착용하는데 이는 수면 중 손으로 눈을 비비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라식 수술 후 다음 날에는 안과를 방문해 시력 체크, 각막 절편 이상 여부를 체크하게 된다. 정상적인 세안 및 스킨케어 등은 수술 후 3일 이후 가능하다.

수술 후 1~2주가 경과했다면 수술 부위가 본격적으로 아물면서 시력이 회복된다. 이때 눈에 충격을 주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가벼운 조깅 및 헬스가 가능한 시기도 바로 이 때다. 독서, 컴퓨터 등 근거리 작업을 할 때에는 50분 작업, 10분 휴식 패턴을 지켜야 한다.

라식 수술 후 한 달은 일상생활 속 제약이 많이 사라진 시기로 정의할 수 있다. 찜질방, 사우나가 허용되는 것도 바로 이 시기다. 그렇다고 하여 눈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소홀히 하면 곤란하다. 아직 빛 번짐 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야간 운전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수술 후 2개월까지는 축구, 등산, 수영, 스키 등 과격한 스포츠를 자제해야 한다. 아직 눈이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에 안구 질환을 겪으면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따라서 안구 질환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서 관리해야 한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직사광선에 대비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경제미디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파이낸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