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진행형 상처, 사라지지 않는다…이의정 "내가 죽었어야 했나"

2019-01-15     정연
(사진=KBS2

본인을 둘러싼 사망설을 접하는 심경은 대체 어떨까. 이의정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아픔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14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일어나지도 않은 비보가 풍문으로 돌며 불쾌했던 감정을 드러냈다 자신의 이름뒤에 붙는 말도 안되는 수식어에 그는 주치의도 절망적으로 얘기한 것은 맞지만 분명히 숨쉬고 있었음을 분명히 했다.

세간도 놀랐던 설이지만 무엇보다 본인의 상처가 가장 컸다. 본인 역시 여러 차례 자신을 둘러싼 얼토당토 않은 말에 불만을 토로해 온 바다. 날카롭게 일갈한 바도 있다. 2013년 KBS2 '여유만만'을 통해 그는 이같은 단어만 봐도 불쾌하다면서 "내가 죽어야 했었나 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살아 있는데 죽었다고 나오니 기분이 묘하다"는 토로에 MC였던 황수경 아나운서가 "그런 구설에 오르면 더 건강하게 오래 산다고 하니 위안을 삼았으면 좋겠다"고 위로를 전했을 정도다.

그때도 지금도, 이의정의 상처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인 점이 더욱 안타깝다. 불쾌한 수식어는 아직까지 그를 따라다니고 있다. 일부 여론이 스타와 관련한 잘못된 수식어는 포털사이트 자체적으로 걸러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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