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평정하고 차기대선으로? "한국당 입당하겠다"는 황교안 행보 勝 가능성 보니

2019-01-14     정연
(사진=MBC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한국당에 입당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정재계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황 전 총리는 SNS로 국민들을 위한 일이라며 입당 의사를 밝혔다.

15일 한국당 입당하겠다는 그로 인해 정치권은 분주히 계산기를 두드리는 모습이다. 재계에선 주가 변동이 황 전 총리의 입당 후 가치를 전망케 한다.

황 전 총리 앞에 놓인 과제는 당권과 차기대선. 당 내 경쟁은 치열하겠지만 그는 그보다 차기 대선 주자로 언급된다. 지난해 연말 설문조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함께 나란히 차기 대선 주자로 낙점된 바 있기 때문.

지난해 12월 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조사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황 전 총리와 이 총리는 나란히 차기 대선주자의 가장 강력한 인물로 떠올랐다.

무엇보다 범보수 지지도가 압도적이다. 황 전 총리 역시 그간 수필집 출간, 문재인 정부 개혁을 향한 쓴소리 등 차기 대선주자로서의 행보를 이어왔다.

이렇듯 꾸준히 행보를 보여왔던 그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당내 경쟁자는 많지만 차기 대선은 청신호라는 반응이 이어진다. 뚜렷하게 드러나거나 주목할만한 경쟁자가 없다는 것이다. 여론 역시 황 전 총리의 새로운 시작에 엇갈리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경제미디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파이낸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