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이 달라" 지적한 여론? 김예원으로 본 실제 배우들 연봉 90%가 처참한 수준

2019-01-14     정연
(사진=김예원

 

배우들의 수입이 얼마나 될까. 김예원이 밝힌 수입으로 배우 수익에 관심을 보이는 여론이 많다.

14일 그가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출연자들마다 고정으로 답해야 하는 수익에 대해 소고기에 빗대 밝힌 이유에서다. 이날 그는 정확히 말할 수 있는 수입이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함께 일하는 이들에게 소고기로 밥 한끼 대접할 수 있는 정도라고 밝혔다.

그러자 일부 청취자들은 비정규직이라도 연예인, 배우는 급이 다른 비정규직이라 지적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실제 배우들의 수입은 몇몇 톱스타를 빼놓고는 생활을 이어가기도 쉽지 않은 형편에 가깝다.

2017년 국세청이 집계 발표한 조사 결과는 처참할 정도다. 배우 탤런트로 수입금액을 신고한 인원은 2015년 1만 5423명으로 이들의 연평균 수입금액은 4300만원이었다. 그러나 2000여명을 제외한 1만 3881명은 연평균 수입이 700만원에 그친다는 결과가 나온 것.

그런가 하면 김예원과 같은 프로그램에서 같은 질문에 답을 했던 여현수, 김호영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 여현수는 여현수는 배우에서 재무설계사로 전환한 이유가 결혼 후 아버지가 되고 고정 수입이 없어서였다고 밝혔다. 김호영도 "한 달 수입 의미가 없다. 늘 저자"라고 설명한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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