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를 가다

2019-01-08     michael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가 열린다.
주제는 겨울 눈꽃, 그리고 동심으로의 여행
2018. 12. 29 ~ 2019. 2. 10.

아이들 방학이 시작되자 가족들이 같이 나들이 하기에 아주 안성맞춤인 곳이라 생각되어 지리산 남원 바래봉으로 출발하였다.


 어둠이 내린 산길을 달려 도착한 눈 축제장은 지리산의 품 안에 안겨 하얀 밤을 맞이하고 있었다. 지리산 눈 축제장 입구 앞에 차를 세웠다.
사람들이 생각보다 적었고 날씨가 조금 덜 추워서 신나게 놀았다. 경사가 매우 가파른 눈썰매장과 그 옆에 경사가 완만한 눈썰매장이 있고 앞쪽에는 넓은 공간에 얼음썰매를 탈 수 있게 되어 있다.

어린적에는 눈이 많이 오면 비닐푸대(비닐부대)들고 조금 비탈진 언덕길에 올라가서 비닐푸대로 만들 눈썰매를 타고 놀았다. 한 두 번 타는 것으로 만족할 수 없어서 그 추운 겨울에 땀이 날 정도로 오래동안 눈썰매를 타고 놀았다.
 요즘에는 플라스틱 썰매와 튜브썰매를 있다.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플라스틱 썰매를 아이들과 함께 여러번 탔다, 아이들은 지칠지 모르고 계속 타자고 한다. 나도 어릴적에 저렇게 좋았을 것이다. 지금 저 아이들처럼 ..
얼음썰매는 아이들이 타는 요령이 없어서 몇 번 타고는 다시 눈썰매장으로 가서 놀았다..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 프로그램은 썰매장, 얼음썰매장, 팽이치기, 눈꽃 동산, 이글루체험, 연날리기, 썰매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