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스타벅스 럭키백, 가성비 ‘을’? 판매가 대비 예상 밖의 텀블러 사이즈에 당황
2019-01-10 정연
2019 스타벅스 럭키백에 대한 소비자 후기가 눈에 띈다.
10일 인기리에 팔린 2019 스타벅스 럭키백이 논쟁의 화두가 됐다. 가격에 비해 구성품들이 만족하지 못하는 수준이라는 구매평 때문이다.
스타벅스는 10여 년이 넘게 매년 초 스타벅스 럭키백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럭키백에는 여러 종류의 컵이 들어있고 구매 시 쿠폰도 제공된다.
이 때문에 매년 진행되는 스타벅스 럭키백 행사의 소비자 호응도는 상당하다. 항상 조기 품절돼 줄을 서서 기다린다.
다만 2019 스타벅스 럭키백을 구매한 구매자들 중에는 “또 속았다”라는 구매평을 낸 소비자들도 적지 않다. 텀블러 1개와 여섯 종류의 머그컵들이 6만 3000원의 가치를 하지 못한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텀블러가 벤티 사이즈가 아닌 점에 활용도가 낮다는 지적이 많았다.
2019 스타벅스 럭키백은 10여 년 전 처음 행사를 시작할 때 보다 3배가량 오른 가격으로 책정됐다. 하지만 구성된 상품들의 질은 가격 변동을 따라가지 못하고 재고 덤핑 행사라는 혹평을 받고 있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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