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민 모텔서 발견돼 병원 이송…"가짜뉴스 사실무근"

2019-01-04     정기석

 

신재민 측이 호소문을 통해 현재 상황과 가짜뉴스 등 입장을 전했다.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부모를 비롯한 대학 선후배들이 호소문을 통해 사과와 함께 "정부의 성공을 진심으로 바란 친구"라며 일부 가짜뉴스 등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특히 대학 선후배 일동은 단순히 신재민의 옹호가 아닌 그를 오랫동안 지켜본 입장에서 "순수했던 친구의 극단적인 결과까지 초래된 사태에 대해 안타깝다"면서도 "신 전 사무관에 대해 뉴라이트 출신이라는 등 사실무근의 ‘찌라시’ 및 가짜 뉴스가 유포되고 있는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변호사 선임 등을 둘러싼 일부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무근" 입장을 명확히 했다. 

정부의 KT&G 사장교체 시도와 적자국채 발행 압력이 있었다고 연이어 주장한 뒤 돌연 극단적 선택을 예고했던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은 서울 보라매병원에서 경기도 성남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기획재정부 구윤철 2차관은 신 전 사무관을 병문안하고자 분당서울대병원을 찾았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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