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연말 5일간 교통 사고로 300명 이상 사망"

2019-01-02     정연태 기자

[정연태 기자]해마다 연말연시 연휴 교통사고로 몸살을 앓는 태국에서 올해도 수백명이 숨졌다.

1일 dpa 통신은 지난해 12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태국 전역에서 교통사고로 314명이 숨지고 2천800여 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31일에만 72명이 교통사고로 변을 당했고, 600명가량이 다쳤다.

한편 전체 사고의 40%가량이 음주운전에 의한 것으로 분석됐고, 오토바이 사고가 7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에서는 해마다 연말연시 연휴 7일간 빈번한 교통사고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가운데 지난 2016년에는 478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지난해에도 423명이 사망하고 4천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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