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축구대표팀 "내일 새벽 사우디와 새해 첫 평가전 치뤄"

2018-12-31     정재헌 기자

[정재헌 기자]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내일 새벽 1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새해 첫 평가전을 갖는다. 

기성용과 황의조, 구자철 등 손흥민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모인 가운데 대표팀은 내일 경기를 통해 아시안컵에 나설 사실상의 베스트 일레븐을 확정하게 된다. 

벤투 감독은 사우디와의 평가전을 통해 아시안컵 초반 손흥민의 공백을 대체할 선수와대처 전술을 확인하겠다며 59년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축구대표팀 벤투 감독은 새해 첫 대회인 아시안컵을 기분 좋게 시작해서 마무리하는 게 새해를 맞는 가장 큰 소망이다고 밝혔다. 더불어 한국 국민이 모두 평화롭고 건강하기를 기원한다고 새해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난 8월 한국 축구대표팀의 사령탑을 맡은 파울루 벤투(49·포르투갈) 감독은 한국시간으로 2019년 1월 6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막하는 2019 아시안컵에서 59년 만의 우승 트로피를 되찾아야 하는 중책을 떠안았다.

벤투 감독은 부임 이후 볼 점유율을 높이면서 빠른 공수 전환을 앞세워 A매치 6경기에서 3승 3무의 무패행진을 내달리며 아시안컵 우승의 희망을 부풀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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