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한파, 28일 가장 춥다…최저 기온 '또 경신'

2018-12-28     정기석

최강한파가 온다. 28일에는 27일보다 수은주가 더 떨어져 올겨울 최강한파가 닥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2도, 대전 -12도, 광주 -4도, 대구 -9도, 울산 -8도, 부산 -6도, 제주 2도로 예보됐다. 서울의 올겨울 오전 최저기온이 경신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이며 최강한파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 해가 저물어가는 이번 주 ‘세밑 한파’가 맹위를 떨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추위는 일요일인 3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추위는 러시아 연해주에 위치한 ‘절리 저기압’이 강하게 회전하면서 몽골 북쪽의 찬 공기(5㎞ 상공 기준 -30도 이하)가 남하하는 데 따른 것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한파의 강도는 더욱 강해지거나 기간이 길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건강과 농수산물관리, 수도관 동파 등 추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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