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물 정치인은 극구 반대하기도…"이미지 때문 아냐" 정동영 극과 극 전후

2018-12-27     정연
(사진=정동영

눈 수술을 받은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7일 정 대표는 국회에 나섰다가 뿔테 안경 너머로 붓기가 채 가시지 않은 눈과 눈 주변이 포착되면서 여론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확연히 드러난 모습에 정 대표 측은 속눈썹이 자꾸만 눈을 자극한 탓에 수술을 받았다고 부연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같은 수술은 아니다. 고인의 경우는 눈 주위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서 눈꺼풀이 처진 탓에 수술을 받았던 바다.

특히 이같은 수술은 건강과 더불어 대중적 인기가 생명인 정치인들이 선호한다. 정 대표처럼 시야 확보가 되지 않을 경우 인상의 변화가 올 수 있다. 고 노 전 대통령을 비롯해 국내외 유수 정치인들이 받았던 수술의 경우로 보면 눈꺼풀 처짐 등 변화로 인해 인상이 어두워 보이는 우려가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든 후 이같은 이유들로 인해 눈 수술을 받을 경우 오히려 인상이 안 좋아 보이는 등 바뀔 수 있다는 우려도 짙다. 눈꺼풀이 과도하게 부풀려 보일 수 있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 이런 까닭에 오래 전 은퇴한 한 거물 정치인은 얼굴에 칼을 댈 수 없다고 고집을 피운 일화가 전해진 바다.

다소 놀라운 변화였지만 정 대표 역시 붓기가 빠지고 안정적으로 부위가 자리를 잡으면 인상이 더 좋아져 보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이란 반응이 나온다.

 

 

경제미디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파이낸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