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는 DJ래피, 올해 세번째 도서 '세상은 됐고 나를 바꾼다' 출간!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단단한 생각과 여유있는 삶을 위한 소소한 스킬

2018-12-26     오수경 기자

 

[사진제공=윌링북스] 

글  쓰는 DJ로 알려진 뮤지션이자 방송인 '래피'가 놀라운 집필 능력을 선보이며 2018년에만 벌써 세 번째 책을 펴냈다. 이번에 출간한 책은 《세상은 됐고 나를 바꾼다》이며 제목부터 강렬하게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 달에 평균 70권이 넘는 책을 독파하기로 유명한 활자 중독자답게 그간 꾸준한 독서를 통해 얻은 깨달음을 재치있게 정리한 이번 책은 삶의 기본값을 곱씹게 하는 문장들로 가득하다.

《세상은 됐고 나를 바꾼다》는 성공에 대한 욕망과 좌절, 인간관계에서 느끼는 피로함, 가치 있는 삶과 진정한 나 사이의 균형을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이자 '왜 내 인생만 이렇게 불행할까? 왜 나만 이럴까?'를 습관처럼 되뇌는 남녀노소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모음이다.
 
우리에게 삶이란 늘 뭔가 부족하고 뭔가 아쉽고, 잡힐 듯하면서 안 잡히고 될 듯하면서도 안 되는 것이다. 이게 반복되니 삶이 불행하게 느껴지고, 좌절이 계속되니 의욕이 안 나고 인생 자체가 실패한 것 같이 느껴진다. 과연 자기 삶에 만족하는 이가 얼마나 될까? 누구나 저마다 고민이 있고 걱정이 있다. 삶의 본질이 고통과 괴로움이라고 생각해버리기도 한다. 그만큼 살아가는 일은 쉽지 않고 세상이란 만만치 않은 곳으로 느껴진다. 그래서 우리는 보통 더 좋은 삶, 더 여유롭고 풍요로운 삶을 추구하게 마련이다. 애를 쓰고 발버둥 치는데도 왜 삶은 나아지지 않는 것일까?

오랫동안 뮤지션으로 살아왔고 지금도 현역 DJ로 활동하는 저자도 같은 고민을 해왔다. 그는 온갖 분야의 책을 들춰보고, 살면서 만난 이들과의 관계를 곱씹어 보고, 삶에 대한 애정 어린 고민과 성찰을 한끝에 좋은 삶을 만드는 요소를 꼽아봤다. 태도, 생각, 공부, 인간관계, 습관이라는 주제로 묶은 69편의 짧은 글 속에서 그는 좀 더 여유 있고 좀 더 편하게 살아가기 위한 소소한 스킬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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