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대교, "오는 27일 오후 5시 개통...충남 서천-전북 군산 연결"

2018-12-20     정재헌 기자

[정재헌 기자]충남 서천과 전북 군산을 연결하는 동백대교가 오는 27일 오후 5시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20일 군산시 해망동에서 서천군 장항읍을 잇는 국도 4호선 3.185km에 '동백대교'를 최근 완공했다고 밝혔다.

동백대교는 지난 2008년 착공한 이후 10년간 총 사업비 2천 380억 원을 투입해, 4차로를 신설했다.

동백대교의 개통으로 그동안 금강하구둑을 이용하던 것과 비교하면 운행거리는 11km(14km→ 3km), 운행시간은 25분(30분→5분) 단축된다.

국토교통부의 이상헌 간선도로과장은 이날 "동백대교는 27일 개통 이후 안전한 통행을 위해 24시간 모니터링 체계 구축은 물론 자동화 안전시설을 갖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간선도로과장은 "동백대교는 24시간 교량 위를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CCTV를 추가로 설치해, 관할 시․군 관제센터에 인계하는 한편, 도로전광표지와 안개등, 습윤염수제설장비 등 자동화 안전시설을 갖추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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